대우건설이 부산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짓는 주상복합 '서면 써밋 더뉴'를 오는 8월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88-1 일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47㎡ 아파트 919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9767㎡ 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과 주택형별로 △84㎡A 165가구 △84㎡B 142가구 △122㎡ 142가구 △131㎡A 136가구 △131㎡A-T 8가구 △131㎡B 43가구 △131㎡B-T 8가구 △131㎡C 69가구 △136㎡A 10가구 △136㎡B 10가구 △136㎡C 10가구 △136㎡D 10가구 △147㎡ 166가구다.
서면 일대 옛 NC백화점이 있던 그 부지다.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도보 약 5분 거리다. 2호선 전포역도 5분 안팎 걸리고 KTX·동해선 부전역도 약 1㎞ 거리에 있다.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고가도로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걸어서 10분 내에 있고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이용 가능하다. 서면역 일대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와 전포사잇길, 전포카페거리 등도 근처에 있다.
반경 1㎞ 이내에는 전포초, 동성초, 덕명여중, 부산동성고 등이 있다. 길 건너 위치한 부전도서관은 보수 및 보강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재개관한다.
단지 인근에서는 각종 원도심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부산시민공원 주변에서는 부산진구 부암동·전포동·범전동·초읍동 일대에 지정된 대규모 도시재정비사업지구가 총 9000여가구 규모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부전역은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서면 써밋 더뉴는 최고층인 47층에 서면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건식 사우나, 자쿠지 특화 설계가 적용된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지상 1~3층 공동이용(커뮤니티) 공간에는 25m 3레인 수영장과 실내 골프, 사우나 등도 마련된다.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대형 판매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서면 도심 내 최중심 입지와 대우건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많은 분들이 일찍부터 관심을 보내고 있다"며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 부분에서도 상품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면 써밋 더뉴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