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중앙회장에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전임 울산·경남도회장으로 제14대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선거에 단독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김성은 신임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실물경제 침체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악화하는 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라며 "협회 임원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방주택시장 침체를 해소하고, 위축된 민간의 주택공급 기능을 다시 살려내는 것이 우선과제"라며 "특히 미분양 적체 등 지방 주택사업 여건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유동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다주택자 금융·세제지원 등 각종 주택경기 활성화 정책을 통한 시장활력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방주택 구입 시 취득세 50% 감면 및 중과 배제, 주택 처분 시 양도소득세 5년 한시 감면 등 특단의 세제 지원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LH 공공택지 직접시행과 관련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김 회장은 "자금력과 숙련 인력의 한계로 공사품질 저하와 적기공급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면서 "공공과 민간의 장점을 조화롭게 살린 합리적인 공급구조를 마련하고 잠재적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4대 신임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선출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