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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X'의 힘?'…강남3구 '보합' 다다랐다

  • 2026.02.21(토) 08:00

[집값톡톡]
둔화하는 집값 상승세…수도권 전반 '주춤'
"정책 반영 시기 상승탄력 둔화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정책 메시지를 연일 내놓은 영향일까요? 아니면 설 연휴 영향에 잠시 쉬어가는 것일까요?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의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반면 성동·광진·성북구 등은 상승폭이 여전히 컸고요. 수도권도 전반적으로 상승률이 낮아진 가운데 용인 수지구와 구리, 성남 중원구 등은 강세를 보인 한 주였습니다.

강남3구 '주춤'…강북 일부 '강세'

한국부동산원은 2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5%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54주 연속 상승이지만 지난주 상승률과 비교하면 0.07%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명절 연휴 영향으로 거래·매수문의는 감소했으나 선호도 높은 대단지·역세권·학군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한 가운데 강남 3구의 상승률은 거의 보합에 가까워져 오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직전 조사에서 0.02%가 올랐는데 이번에는 0.01%포인트 낮아진 0.01% 상승에 그쳤고요. 서초도 0.13% 상승에서 0.05%로 낮아졌습니다. 송파의 오름폭도 0.09%에서 0.06%로 주춤했습니다.

반면 강북 14개구는 0.18% 상승했는데요. 특히 성동구(0.29%)는 하왕십리·행당동 위주로 올랐습니다. 

광진구(0.27%)는 자양·광장동 학군지, 성북구(0.27%)는 길음·돈암동 대단지에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동대문구(0.23%)는 전농·답십리동 구축, 마포구(0.23%)는 공덕·상암동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성동구 행당동에선 신고가 거래도 나왔어요. '행당두산위브' 전용면적 59.99㎡(7층)는 지난 10일 16억95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기존 최고가 대비 1억7000만원이 오른 것입니다.

길음뉴타운4단지(e편한세상) 전용 59.86㎡(17층)도 지난 10일 10억8000만원에 기존 신고가 대비 6000만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를 덜 받는 중저가 단지는 호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선 급매가 나와도 거래가 잘 안 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정책 신호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구간(시기)에선 상승 탄력이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실역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경기도 '주춤'…수지·구리 등지 '으쓱'

이번 조사에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10% 오르면서 지난주(0.14%) 대비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경기는 지난주(0.13%) 대비 다소 낮아진 0.08% 상승했고, 인천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천시(-0.19%)는 안흥·증포동, 평택시(-0.09%)는 세교·소사동 위주로 하락했는데요. 용인 수지구(0.55%)는 풍덕천·상현동 주요 단지, 구리시(0.38%)는 인창·수택동, 성남 중원구(0.27%)는 하대원·중앙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수지구 풍덕천동 '동보' 전용면적 105.12㎡(11층)는 지난 14일 11억3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를 했네요. 직전 최고가 대비 3000만원이 올랐습니다. 구리 '수택동금호어울림'은 지난 11일 전용면적 84.941㎡(1층)가 7억1000만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최고가 대비 500만원 오른 것입니다.

인천은 계양구(-0.04%)는 작전·오류동 구축, 서구(-0.01%)는 가좌·왕길동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연수구(0.13%)는 송도·청학동 선호단지, 부평구(0.05%)는 삼산·부개동 역세권, 남동구(0.02%)는 간석·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지방은 0.02%가 오르면서 직전주(0.03%) 대비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5대광역시가 0.02% 상승했고, 세종은 0.00% 보합, 8개도의 경우 0.02% 상승했습니다.

광역시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울산은 0.13%에서 0.11%로 상승폭이 둔화했는데요. 남구(0.18%)는 무거·야음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구(0.12%)는 유곡·태화동, 북구(0.10%)는 명촌·천곡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습니다.

울산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던 부산도 0.04%에서 0.03%로 상승폭이 둔화한 가운데 수영구(0.23%)는 민락·광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습니다. 해운대구(0.14%)의 경우 우·좌동 대단지, 동래구(0.09%)는 사직·온천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8개도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전북 또한 0.11%에서 0.07%로 오름폭이 주춤했습니다. 전주 덕진구(0.23%)는 진북동 및 인후동1가 대단지, 전주 완산구(0.17%)는 평화동2가·효자동2가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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