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KR)이 철도 건설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손을 잡았다. 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북 김천시 국토안전교육원에서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영남지역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남본부 관내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도입에 국토안전관리원이 축적한 스마트 안전장비 운영 노하우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 안전장비 기술 지원 및 컨설팅 △KALIS(Korea Authority of Land & Infrastructure Safety)형 스마트 안전장비 운영체계 확산 △건설공사 안전관리 정보 공유 △건설안전 역량 강화 교육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안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비 300억 원 이하 소규모 현장에 맞춤형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방안도 모색하는 등 현장 규모와 공정별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 확립에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는 김천에서 성주와 합천, 진주, 고성, 통영 등을 거쳐 거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4.6㎞의 철도다. 6조818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31년 12월 개통이 목표다. 해당 철길에는 진주를 경유해 마산으로 가는 노선(일 14회)을 포함한 KTX-청룡이 일 50회 운행될 예정이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영남권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현장의 기술 컨설팅부터 소규모 현장의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까지 현장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