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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한화갤러리아·하나투어, 시내면세점 따냈다

  • 2015.07.10(금) 17:06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여의도 63빌딩, 인사동에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들어선다. 신규면세점 사업자는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하나투어의 SM면세점이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10일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서울시내 일반경쟁 2곳, 중소·중견기업 제한경쟁 1곳, 제주시내 중소중견기업 제한경쟁 1곳의 면세점 신규특허 사업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내 3개 특허 외에 제주에서는 제주관광공사가 특허권을 따냈다.

 

특허심사위원회는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8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됐다. 참여업체별로 5분간의 사업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 PT)와 20여분간의 질의응답을 실시했고, 외부와의 연결을 차단하는 등 철통보안 속에서 1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업체별 PT에는 사장단이 직접 참여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이날 심사를 통과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세청장이 열흘 이내에 세관에 특허 사전승인을 통지하고, 세관장이 최종적으로 특허요건 확인한 후 특허장을 교부하게 된다. 특허장을 받은 업체는 6개월 이내에 사업을 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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