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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인사…차장 서대원·서울청장 김희철

  • 2017.07.26(수) 18:48

중부청장 김용균·부산청장 김한년
행시 36회·비고시도 발탁…성과·능력 중심

▲ 사진 : 이명근 기자/qwe123@
 
한승희 국세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이 전진 배치됐고, 비고시 8급 출신도 1급 고위직에 발탁됐다.
 
국세청은 27일 차장에 서대원 법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김희철 광주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김용균 개인납세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국장급 이상 고위직 17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 넘버2 자리에 오른 서대원 신임 차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본청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을 거쳤으며 조직내 신임이 두텁다.
 
김희철 서울청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행시 36회로 공직에 발을 디뎠다. 서울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본청 기획조정관, 광주지방국세청장 등 조사국 경험이 풍부하다. 
 
김용균 중부청장도 행시 36회로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청 조사2국장, 개인납세국장 등 주요보직을 거치며 지능적 탈세에 대한 대응능력을 인정받았다.
 
김한년 부산청장은 세무대 1기 출신으로 8급으로 국세공무원이 돼 33년간 국세청을 지키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본청 부가가치세과장,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을 거쳤다.
 
1급 지방청장 외에 이은항 광주청장, 박만성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기관장 명함을 받았다. 본청 국장급에는 김명준 기획조정관, 김용준 국제조세관리관, 양병수 개인납세국장, 유재철 법인납세국장, 이동신 자산과세국장, 김현준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또 김대지 서울청 조사1국장, 김창기 서울청 조사2국장, 임광현 서울청 조사4국장, 정철우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안홍기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도 요직을 맡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성과와 능력은 물론 해당 분야별 전문성과 근무경력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뤄졌다. 성과와 능력위주의 인사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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