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메르스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려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사은품을 걸고 판매활동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내달 17일까지 '여름 정기 사은대축제'를 열고 식탁·소파·침대·붙박이장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이번 행사에서 총 2억원어치의 사은품을 내걸었다.
행사기간 중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JBL스피커·네스카페 돌체구스토·테팔 무선주전자·노비타 제습기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현대리바트가 이 같은 규모의 사은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창사이래 37년만에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가정용 가구는 다른 상품군의 판매촉진에도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상품"이라며 "메르스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