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각종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6월23일부터 6월25일까지를 유통 혁신 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코엑스에서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디지털 유통대전은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와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트랜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디지털 비대면 신기술 전시와 이커머스 피칭 페스타, 디지털 유통혁신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 4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쿠팡과 쓱(SSG)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현장에서 운용 중인 디지털 서비스와 상용화 준비 중인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커머스 피칭 페스타에는 예비창업자와 대학생 등 약 80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디지털 유통서비스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유통산업연합회와 유통학회, 업계 전문가 등 유통물류 전문가들이 ESG와 미래 전략, 풀필먼트 등의 주제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코트라 주관으로 국내 유통사와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와 국‧내외 바이어간 네트워킹·투자 매칭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유통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유통대전을 매년 6월에 연례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