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신임 대표이사에 고준 AK홀딩스 전무를 선임했다.
애경그룹은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AK홀딩스의 전략담당 임원 고준 전무가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이동하며 애경그룹의 유통사업을 총괄하기로 했다.
고 대표는 73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Bain&Company)의 컨설턴트 출신으로 애경그룹에는 2018년 입사했다. 이후 AK홀딩스 인사팀장,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 및 이에 대한 신중한 고민 끝에 AK플라자 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