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가을을 맞아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2022년과 2023년 배구단과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올해엔 남자 농구로도 손을 뻗었다.
이디야커피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남자 농구단과 2025-2026시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외부 브랜드 파트너십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디야커피 측은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경기장 내 광고뿐만 아니라 연고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선수단 이미지를 활용한 연고 지역 한정판 이디야카드를 제작·판매하고, 지역 가맹점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고객과 선수 간 직접적인 소통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이디야멤버스APP 할인 쿠폰 증정,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2년 광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를 시작으로 2023년 한국전력 빅스톰 남자 배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또 WKBL 박신자컵 스폰서십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배구에 이어 올해는 농구까지 포함해 3개 구단과 협업함으로써 고객과 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