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지난 9월 선보인 겨울 간식 4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따뜻한 전통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디야커피는 9월 출시한 팥·슈크림 붕어빵, 꿀 호떡, 콘치즈 계란빵, 옥수수 찰빵 등 겨울 간식 4종이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15만개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는 붕어빵이다. 바삭하고 쫀득한 반죽에 각각 달콤한 팥앙금과 부드러운 슈크림을 채웠다. 이번 시즌 신메뉴인 옥수수 찰빵도 쫄깃한 찰빵 속에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부드러운 크림치즈의 조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매장 또는 배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겨울 간식 메뉴는 배달 매출이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겨울 간식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겨울이 본격화되면서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