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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대출상품 선뵌다

  • 2022.04.05(화) 14:42

디지털 전환 솔루션 도입 비용 90%까지 대출
더존비즈온과 여신한도 외 추가대출도 개발

신한은행은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더존비즈온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에 프로그램 설치 비용과 3년 이용료를 빌려주는 대출상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은 이날 이를 위한 '더존DX솔루션자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최익성 부행장(왼쪽서 4번째)과 더존비즈온 지용구 부사장(5번째)과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 대출은 더존비즈온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프로그램 '아마란스(Amaranth )10 클라우드형'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더존비즈온의 신용도를 활용해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설치 비용과 3년 이용료의 최대 90%까지가 대출한도다. 

더존비즈온은 이 대출을 활용해 3년 이용료를 일시 납부하는 기업에 이용 요금을 할인해 준다. 이 프로그램은 ERP(전사자원관리), 그룹웨어, 문서관리 등이 융합된 사업용 플랫폼이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존 여신한도 외 추가 대출 전략 모형을 개발하는 등 기업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나아가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이라며 "그 혁신의 과정을 금융의 힘으로 함께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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