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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건강나이 어리면 보험료 최대 10% 할인"

  • 2022.05.03(화) 14:23

5년간 최대 10% 보험료 할인
'필그램 맞춤영양제' 무료 증정

미래에셋생명이 보험 가입자가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주는 특약을 출시했다. 실제 나이 대신 건강검진이나 의약품 처방 결과에 기반한 건강나이를 적용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미래에셋생명은 3일 이런 내용의 '건강나이적용특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특약은 이 회사에서 지난해 9월 나온 종합보험인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에 부가된다.

건강나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한다. 1년마다 가입자의 건강나이를 점검해 실제 나이보다 적은 경우에만 보험료 계산에 적용한다. 건강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게 나와도 보험료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1살 차이마다 2%씩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어린 가입자는 총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최장 5년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특약은 별도의 보험료가 들지 않는 제도성 특약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료 할인 혜택 외에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맞춤영양제도 제공한다. 건강나이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특약 가입자는 '필그램 맞춤영양제' 15일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신청 후 본인인증을 거쳐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정보 조회 및 문진을 마치면 AI가 빅데이터 알고리즘에 따라 개인의료정보 기반 맞춤형 영양제를 처방한다. 영양제 신청은 미래에셋생명 가입자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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