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관료출신인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생보협회는 24일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위원장을 제36대 협회장 단독 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다음달 5일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1963년생인 김 후보는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에서 재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6∼2017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관련기사 : 새 생명·손해보험협회장, 누가 거론되나(11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