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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디지털헬스케어 확대

  • 2025.09.15(월) 10:43

휴이노와 '메모큐' 판매계약 MOU
제품 단위에서 솔루션 단위 확대

유한양행이 환자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이노가 개발한 메모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포함해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8일간 연속 측정하고 분석하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AI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메모큐의 국내 보급에 나선다. 

양사는 2022년부터 외래환자 대상의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인 '메모패치'로 협력을 진행해 왔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서 누적 검사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병원 현장에서의 수요와 활용도가 입증된 바 있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15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제공=유한양행

이번 계약은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메모큐는 올해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로 보험 수가를 획득하며, 실제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일 제품 중심에서 솔루션 단위 협력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당사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력과 유한양행의 시장 지배력을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메모큐 계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솔루션 기반의 병원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실현하는 초석이며,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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