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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풀가동' 삼성바이오, 1Q 쾌조의 출발…'상향 가능성'

  • 2026.04.22(수) 17:18

수주·풀가동…에피스 분할 효율↑
美 록빌 인수·송도 이원화 구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1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 매출이 1조25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80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5% 증가했다.

대형 수주로 매출·영업이익 증가

이번 실적은 1~4공장의 풀가동 효과에 따른 것으로 안정적인 생산설비 운영과 대형 수주 물량 소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기존 15~20% 수준으로 유지했다. 1~4공장의 높은 가동률을 지속하는 한편, 5공장 램프업에 따른 추가 성장 여력을 반영한 판단이다.

최근 완료한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은 이번 가이던스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실적 전망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성장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 작업과도 맞닿아 있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은 11조9950억원, 부채비율은 51.4%로 집계됐다.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지속하는 과정에서도 차입금 비율을 11.6%로 관리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에피스 분할 후 글로벌 CDMO 진화 가속

확보된 재무 여력은 글로벌 생산 거점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록빌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하며 현지 인프라와 인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인천 송도와 미국을 잇는 이원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면에서도 지난 3월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 및 벡터 제작 서비스를 내재화해 개발 속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기존 1년 이상 소요되던 과정을 9개월로 단축하는 '엔드 투 엔드' 체계를 마련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에서는 지난달 미국 일라이 릴리와 협력해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 국내 거점을 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기업과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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