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개발계획 승인을 앞둔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이 지역 기업인들에게 공개됐다.
사업 시행사인 바이오테크이노밸리는 전날(20일)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지회를 비롯해 춘천시 번영회, 강원디자인산업협회 등 지역경제단체 임원들을 서울 사무실로 초청해 사업 추진 현황과 기업 유치 계획을 설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현황과 기업 유치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입주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통합개발계획 승인 예정 시점과 산업용지 분양 조건, 입실 시기 등 구체적인 사업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회원 3분의 1이 춘천에 사업장을 둔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지회 측은 산업시설 외에도 주거·교육·문화가 결합된 도시 구성안과 관련해 회원사 간 정보 공유를 지속하기로 했다.
김하숙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강원도지회장은 "생각보다 도시 규모가 크고 산업시설뿐 아니라 주거·교육·문화·상업 기능이 균형 있게 구성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사업 추진 상황과 부지 분양 일정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일대 약 363만㎡ 부지에 조성되는 기업도시개발사업이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곳은 AI 기반 신약개발과 중소형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거점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시행사 측은 국토교통부의 통합개발계획 승인이 연내 마무리될 경우, 내년부터 기반시설 착공과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반시설과 핵심시설은 2029년, 전체 사업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AI 데이터센터와 CDMO 시설 등 상부 시설 조성에 약 3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테크이노밸리 관계자는 "경영인들이 부지 확보와 입주 시기에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실질적인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