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지놈앤컴퍼니 "매년 1건 기술 수출"…퍼스트인클래스 승부수

  • 2026.06.09(화) 15:03

빅파마 특허만료 틈새 공략해 성과 도출
CNTN4·ITGB4 ADC 차세대 파이프라인 전면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조기 기술이전'이라는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2024년 디비오팜, 2025년 엘립시스 파마에 기술수출한 성과를 이어나가 차세대 ADC(항체약물접합체)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추가 글로벌 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놈앤컴퍼니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개발 전략과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홍유석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최근 글로벌 신약 시장은 상업적 성공 격차의 이유로 베스트인클래스보다 퍼스트인클래스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특허 만료를 앞둔 글로벌 빅파마들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기전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메커니즘이나 표적으로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 ADC 시장 역시 검증된 타깃 중심 경쟁에서 신규 타깃 발굴 경쟁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놈앤컴퍼니도 차별화된 신규 표적 기반 신약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 성공 가능성이 큰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에 집중해 연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달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신약개발전략을 소개하고 있다./제공=지놈앤컴퍼니.

차미영 신약연구소장은 이날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ADC 후보물질 'GENA-104 ADC', ITGB4를 겨냥한 ADC 'GENA-120', ITGB4와 TROP2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ADC 'GENB-120', 섬유화 질환을 겨냥한 'GENC-116' 등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각각 기술이전 된 두 파이프라인도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 영국 디비오팜에 기술이전된 ADC용 항체 'Debio 0633'은 전임상 개발이 진행 중으로 2027년 말~2028년 초를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엘립시스 파마에 기술이전된 EP0089(GENA-104)는 임상 1/2a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측은 2026년 5월 ASCO 2026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총 190명 규모로 한국, 호주, 영국, 미국 4개국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는 두 차례의 퍼스트인클래스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검증받았다"며 "현재 개발 중인 ADC 후보물질을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매년 1건의 글로벌 기술이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초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