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3분기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자신들의 강점을 십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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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6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보다 10억원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4조6582억원이다.
현대오일뱅크의 흑자 행진은 원가절감과 높은 고도화비율로 마진율을 높이려는 노력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의 고도화 비율은 36.7%로 원유보다 싼 벙커C유를 정제해 석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 타 정유사와 달리 자유롭게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북해산, 남미 등의 원유와 초중질원유 등을 도입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값싼 원유를 도입해 원가를 절감했고, 고도화 비율을 높여 정제마진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