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계 대응과 관련해 "변화와 기회의 시대,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국가 차원의 대응과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오른쪽)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날 행사는 홍 부총리가 경제단체장들과 만나는 간담회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로 기업인들을 초청해 '경제국무회의'를 연 지 하루 만이다.
간담회에는 최 회장을 포함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자리했다.
홍남기 부총리(가운데)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최 회장은 "팬데믹이 특히 무서운 건 끝난 다음 사람들의 불안감"이라며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쫓아가지 못한 기업에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데, 이들의 피해를 금전적 지원으론 한계가 있다"며 "새로운 변화 대응을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플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에 홍남기 부총리는 "기업의 애로 해소, 부담 경감 등을 위해 과감한 규제 혁파를 추진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 활력 제고 법안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법·제도적 관점에서 기업 애로를 없애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장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현장과 정부정책간 간극이 없도록 경제단체와 정부의 소통기회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연장 검토 등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에 대한 지원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계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제안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홍남기 부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홍남기 부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홍남기 부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홍남기 부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와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