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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중립 R&D에 수조원 쓰겠다"

  • 2021.04.28(수) 11:00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와 산업계의 연구개발(R&D) 협력이 시작됐다. 산업부는 향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D에 수조원의 연구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산업일반분야 탄소중립 R&D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부 R&D전략기획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 측 인사가 참여했다. 기업에서는 동양피스톤과, 핸즈코퍼레이션, 삼성중공업, STX엔진, 한국유미코아, 도레이첨단소재, KCC글라스 등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중립을 위해 실제 기술을 적용할 산업계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규 R&D 사업 기획에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전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수조원 규모의 신규 R&D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탄소중립 R&D는 기술개발이 최종 목적이 아니라 탄소 감축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서 의미를 가진다"며 "기술개발부터 실증, 산업계 적용까지 분야별 감축전략의 큰 틀 안에서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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