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전기 SUV '리릭'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공개 행사를 전날(29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더하우스오브 지엠에서 개최했다.
이 차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미국에서 생산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구성된 배터리 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완충 시 주행거리를 465㎞까지 끌어 올렸고,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DC 고속 충전도 지원해 약 10분간의 충전 시간으로 약 12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리릭의 판매 가격은 1억69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