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자연흡기 12기통 엔진의 2인승 모델인 '12 칠린드리'를 30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선보인 칠린드리(Cilindri)는 실린더의 이탈리아를 뜻한다. '12 칠린드리'는 12기통 특유의 감성과 페라리의 DNA를 탑재한 슈퍼카다.
6.5리터 자연흡기 12 기통 엔진은 페라리 V12의 최신 버전으로 830마력의 힘을 발휘해 최대 9500rpm까지 올라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