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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자신감 넘치는 볼보…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 발명품'

  • 2024.10.31(목) 09:55

X90 탑재 '운전자 이해 시스템' 선정
운전자와 차량 상호작용하도록 설계

볼보자동차의 전기 SUV EX90에 탑재된 '운전자 이해 시스템(Driver Understanding System)'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자동차 부문 '2024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사진=볼보 제공

타임지는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발표한다. 올해는 각 분야에서 200개의 발명품을 선정했는데, 이 중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볼보자동차의 운전자 이해 시스템이 소개됐다. 

EX90에 탑재된 운전자 이해 시스템은 실시간 감지 기술을 사용해 운전자가 피로하거나 주의가 산만한지 등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필요할 경우 차량이 운전자를 지원할 수 있게 설계됐다.

해당 기능은 최초 작은 알림을 통해 운전자에게 감지 내용을 전달하며, 초기 알림이 효과가 없으면 지속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특히 운전자가 잠드는 경우 EX90은 안전하게 차량을 정지시키고 비상등을 켜 다른 운전자들에게 경고를 보낼 수도 있다. 

볼보는 "EX90의 운전자 이해 시스템은 볼보자동차가 50년 이상의 실험과 연구를 통해 탄생한 최신 안전 기술 중 하나"라며 "실제로 운전자가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사람들의 행동과 필요를 이해하며 충돌 제로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볼보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차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짐 로완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EX90을 포함해 볼보자동차의 모든 차량은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개발되며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며 "볼보자동차를 안전의 선두 주자로 인정해 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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