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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200억원 가까운 분기 순익을 달성하며 견고한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15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3분기 연결 순이익이 1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168억원보다 17.3%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2000년대 들어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전 분기 287원보다는 31.4% 감소했다.
3분기 증시 부진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리테일 사업 부문에서 다소 성과가 부진했다. 하지만 구조화 금융(SF)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3분기 누적 순익은 68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749억원에 근접했다. 4분기 변수가 있긴 하지만 현 흐름을 이어가면서 2015년 기록했던 사상 최대 순익 789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