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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새 대표에 서정학 IBK저축은행장 

  • 2023.02.17(금) 14:08

서병기 현대표 공식임기 끝난지 약 1년만
향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 거쳐 공식 임명

IBK투자증권 새 대표이사에 서정학 IBK저축은행장이 내정됐다. 서병기 현 대표이사의 공식 임기가 끝난 지 약 1년 만이다. 

17일 IBK투자증권은 서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그래픽=비즈워치

현재 IBK투자증권은 서병기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공식 임기는 작년 3월 26일까지였지만 모회사인 IBK기업은행 인사가 밀리면서 1년 가까이 대표직을 유지한 것이다. 

IBK투자증권 대표 임기는 통상 2년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1년 임기를 연장해 3년까지도 가능하다. 

한편 1963년생인 서 내정자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성고,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구로중앙드림기업지점장, 이태원지점장, IB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 강북지역본부장, 강동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부행장 자리에 올라 IT그룹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CIB그룹장을 역임했다. 이어 2021년 3월부터는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그는 IBK 계열 내부에서 투자금융(IB)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기업은행에서만 운용 및 IB업무를 20년 이상 했기 때문이다. 1995~1998년 싱가포르지점, 2006~2008년 미국 뉴욕지점 근무 이력으로 국제통으로도 꼽힌다.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이사 / 사진=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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