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두 달 만에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21일 오후 3시7분 기준 전장보다 162.40포인트(2.61%) 오른 6381.49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2월27일 기록했던 종전 장중 최고가인 6347.41을 약 두 달 만에 넘어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의 상승 동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다. 오후 3시께까지 개인이 1조814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약 1조1977억원, 기관은 761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재개를 둘러싼 불확실성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하며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국내 증시는 오히려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반대 행보를 보였다. 대내외적 변수에도 견조한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 기준 전 거래일보다 2% 안팎 올라 22만원 선을 등락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22만전자' 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장 대비 5% 넘게 오른 122만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13포인트(0.27%) 오른 1177.98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8원 내린 1472.4원에 개장한 뒤 해당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