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반도체 이익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이익 증가율이 뚝 떨어졌다.
19일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상장사들의 1분기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727개사(연결 639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9조7849억원으로 전년대비 226.4%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는 156조31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증가율 175.83%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1분기 순이익도 전년대비 147.64% 증가한 107조829억원을 기록했고, 연결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177.82% 늘어난 141조4436억원을 올렸다.
증가한 이익의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몫이었다. 두 회사를 제외하면 영업이익 증가율은 2.03%에 그쳤다. 다만 연결기준으로는 44.49%가 증가했다. 2개 기업을 제외한 순이익 증가율도 개별기준 0.1%로 떨어졌고, 연결기준으로는 55.7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전기전자업종에서 순이익 457%가 증가했고, 의료정밀기기에서도 순이익이 159% 늘면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역시 1분기에 매출액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코스닥 1595개 기업(연결 1273개)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6639억원으로 전년대비 26.92% 늘었으며, 연결기준으로는 78.17% 증가한 4조128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코스닥 기업의 1분기 총 순이익은 4조31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9.5% 증가했다. 연결기준 순이익도 4조4342억원으로 171.22% 늘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전기전자에서 가장 많은 86.49%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금속업종에서 전년대비 45% 영업이익이 늘었다.
코스닥에서는 978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보였지만, 전체의 38%가 넘는 617개사는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