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시작한 지 2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에서는 테마형 및 미국 대표지수 투자 ETF로 기반을 다졌다. 해외에서는 글로벌X 인수를 계기로 보폭을 넓혀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6월 27일 한국거래소에 ‘TIGER 반도체’와 ‘TIGER 은행’을 자사 첫 ETF로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테마형 ETF 시장의 포문을 연 뒤 지난 20년 동안 미국 대표지수,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혁신성장 테마 ETF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테마형 ETF에 강세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 집중형 ETF TIGER 반도체TOP10은 24일 기준으로 순자산 약 12조원을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 관련 ETF 중 순자산 기준 몸집이 가장 크다.
미국 대표지수 투자 ETF도 강점을 가진다. 국내 첫 미국 대표지수 기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은 2010년 10월 18일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이 25일 종가 기준 20만원을 넘어섰다. 또다른 미국 지수 ETF인 TIGER 미국S&P500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3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회장이 2018년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X 인수를 주도한 이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사업도 넓히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순자산총액 428조원을 기록해 전 세계 ETF 운용사 중 11위에 올랐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앞으로 20년은 전 세계 혁신 기업과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자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삼아 차별화한 투자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사업 시작 20주년을 기념해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TIGER ETF 20주년 기념 마라톤'과 ‘TIGER ETF 커피차 이벤트’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