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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연휴' 뭐볼까 고민말고 케이블TV 켜라

  • 2017.10.01(일) 16:53

예능·영화·드라마 특집 편성

▲ 현대HCN의 프로그램 '주만지' [사진=현대HCN]

 

케이블TV 업계가 추석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예능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터닝메카드 극장판'부터 온가족이 즐기는 '응답하라 시리즈', 혼자 명절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혼밥특공대'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남성 전문 채널 XTM은 코미디부터 예능, 드라마까지 '남심'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총정리했다.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일 11시부터 드라마와 예능 전편을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미디어 계열의 '트렌디'(TRENDY)와 '헬스메디tv'채널의 공동 제작 관찰 예능 프로그램 '싱글백서'도 추석 특집 몰아보기 방송을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채널 'K STAR'의 경우 연휴 동안 매일 다른 10개의 프로그램을 오전 10시에 특집 편성해 방송한다. 

E채널은 '추석에 딱E로구나'라는 콘셉트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특집 방송을 편성해 '오리지널 몰아보기'를 편성 라인업에 포함했다. 명절 증후군 예방과 며느리의 화려한 일탈을 그려줄 '별거가 별거냐2'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내 딸의 연애 '내 딸의 남자들'이 연속 방영된다.

 

▲ [자료=케이블TV VOD]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은 드라마와 예능 연속방송은 물론 추석 특집방송과 영화들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는 2일 8시부터는 탐사보도극 '아르곤'이 연속 방영되고, 조선 시대 배경의 의료 드라마인 '명불허전'도 3일부터 연속 제공된다. 영화 '덕혜옹주'는 오는 4일 22시 50분, '봉이 김선달'은 오는 5일 12시, '마스터'가 오는 7일 21시에 방송된다.
 
이밖에 온스타일, FOX채널, FX, 투니버스 등도 다채로운 방송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청자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채널J, OCN, CGV 등 영화 채널도 다양한 영화를 마련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특히 OCN은 '밀정', '마스터', '인피니티 워' 등을 준비했으며, CGV는 '겨울왕국'부터 '명량'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영화를 마련했다.


사업자별로는 CJ E&M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 추석 연휴 9일 동안 인기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블TV VOD도 행사 VOD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과 100만원 상당의 골드바 경품도 제공한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는 동네 생활체육 고수들이 총출동하는 '생활체육왕중왕'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방송권역 지역채널에서 추석특집 뉴스와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추석연휴기간 중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교통상황, 지역축제, 연휴 풍경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HCN은 지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예를 들어 서울 권역(서초, 동작, 관악구)에서는 주민이 만드는 지역채널인 '주만지'를 특집 편성하고, 충북 권역(청주, 보은 등)은 주민노래 자랑 프로그램인 '행복충전 노래짱'을 선보인다. CMB도 시청자가 응원 릴레이를 하는 형식의 특집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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