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휘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27일 비즈니스워치 주최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8 차이나워치 포럼'에서 "앞서 일본이 중국시장을 포기하면서 그 기회가 우리에게 넘어왔듯이, 우리가 중국을 포기하면 미국 기업이 파고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은 당분간 없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아세안(ASEAN) 시장이 뜬다고 하지만 그 규모가 중국의 절반에 못 미치고, 향후 30년간 격차가 크게 좁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고 인도가 많이 좇아간다 해도 2050년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왕휘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연의 풀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