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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CPHI 2023’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모색

  • 2023.10.27(금) 15:48

튀르키예·요르단 제약사와 해외 판권·수출 계약

동아에스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CPHI Worldwide 2023'에서 튀르키예와 요르단 제약사와 자사 제품의 해외 판권·수출계약 성과를 창출했다.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CPHI Worldwide 2023'에서 튀르키예와 요르단 제약사와 자사 제품의 해외 판권·수출계약 성과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2021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으며, 올해도 부스에서 △동아에스티 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자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CPHI에서 53개 국가 150여개 업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수출·도입, 공동연구, 판권 수출·현지 생산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CPHI에는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이 직접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 에스티젠바이오 최경은 사장 등도 참여해 동아에스티 및 동아쏘시오그룹 경쟁력 홍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24일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가 개최하는 이벤트에 참석해 어코드 헬스케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DMB-3115의 미국 및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

동아에스티는 20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계약을 체결한 바 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7월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4일 튀르키예 버코파마(Berko Pharma), 오파메드파마(Orphamed Pharma)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으며, 올해 판권 및 수출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요르단 나이로크파마(Nairoukh Pharma), 계열사 미스크파마슈티컬(Misk Pharmaceutica)과 슈가논, 자이데나 판권·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튀르키예와 요르단을 필두로 각각 유럽과 중동 권역으로 동아에스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에 한발 더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동아에스티 부스를 방문해 동아에스티 R&D와 생산 역량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졌으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진출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자체 개발 신약 수출 계약 성과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이번 CPHI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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