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냈다. 이번 보고서는 '혁신 비즈니스 기반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생태계 조성'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이를 중심으로 회사는 환경 영향 저감과 미래세대 지원을 통한 생태계 확장, 책임감 있는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등 3대 ESG 전략을 수립했다.
위메이드는 2023년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로 이동해, 전사적 차원에서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ESG 위원회와 ESG 담당팀, 영역별 워킹그룹 간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ESG 전략 과제를 이행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6개 중대 이슈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비즈니스 활동과 관련된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행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6개 중대 이슈는 △이용자,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일과 삶의 균형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 △정보 보안 강화 △윤리 경영 체계 고도화 및 반부패 활동 강화 △디지털 자산 투명성 강화 등이다.
위메이드는 ESG 영역별 경영 추진 현황과 성과도 공개했다. 먼저 환경 경영 전략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환경 영향 저감 활동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했다.
사회영역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 디지털 자산 관리의 안정성 확보, 건전하고 즐거운 근로 환경 조성에 나섰다. 또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증진해, 기업지배구조도 강화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