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의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정식 출시 7시간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10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플레이 인기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정식출시일인 15일 앱스토어 매출 선두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와 함께 영웅·몬스터 캐릭터 104종, 펫 34종과 더불어 △모험 △무한의 탑 △성장 던전 △레이드 △결투장 △총력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원작 '세븐나이츠'의 계보를 잇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스토리, 전투 시스템 등 원작의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보다 향상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성장던전, 레이드 등 콘텐츠를 통해 전략성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게임"이라며 "원작의 대표 시스템 '쫄작'을 유지해 기존 재미를 살리면서,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진행되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 성황리 마무리

SK텔레콤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그룹 표준화 회의를 마쳤다.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는 전세계 스마트폰에 탑재된 메시징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술 표준을 정한다. 글로벌 통신사와 제조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RCS 표준 서비스 규격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며, 통상 분기에 한 번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SK텔레콤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남산사옥에서 진행됐다.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가 국내에서 열린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AT&T와 T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 구글과 애플 등 빅테크, 삼성전자 등 제조사 실무진 30여명이 회의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RCS 기술의 미래와 표준 수립, 서비스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RCS 기반 영상통화 규격 및 고품질 미디어 전송 기능의 구체화 방안도 합의했다. SK텔레콤은 이 자리에서 브랜드 구독 기능 등 비즈 RCS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격을 제안했다.
이상구 SK텔레콤 비즈메시징사업본부장은 "이번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는 RCS가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표준 기반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제주도와 콘텐츠·관광 업무협약

넷플릭스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콘텐츠 제작·제주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를 통한 제주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내 창작자·제작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주도만의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넷플릭스와 제주도는 △제주 현지에서 촬영되는 넷플릭스 제작 콘텐츠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촬영 인허가 행정 절차 간소화 △현지 시설 및 장비 임대료 감면 △해외 제작 인력의 체류 편의 제공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텐츠 VP는 "한국의 이야기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요식업 등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국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참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가 아시아 최대 종합 이스포츠 대회인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2025'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릴 '이스포츠 월드컵' 진출권이 걸린 무대로,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대회에선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상위권 8팀이 총 상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와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4만달러와 함께 이스포츠 월드컵 2025 직행 시드권이 부여된다.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는 중국의 이스포츠 기업 히어로 이스포츠가 주최하는 국제 종합 이스포츠 대회이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참가 종목은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도타2,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트파이터 6 등 총 9개의 인기 종목이 선정됐다.
크로스파이어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10주년 기념 레코드 출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LP 레코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LP 레코드는 독일의 유명 게임 사운드트랙 전문 레이블 '블랙스크린 레코드'와 협업해 제작했다. 검은사막이 10년간 쌓아온 방대한 음악적 유산을 기념하고 전 세계 모험가들이 음악을 통해 지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재즈 △에스닉 퓨전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검은사막 사운드트랙 29곡을 담았다.
류뤼만 펄어비스 오디오 디렉터는 "LP 레코드는 시간과 음악을 여행하는 것"이라며 "검은사막의 음악을 LP로 감상하며 모험가 정신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