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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2단계 진출 업스테이지, 포털 '다음' 인수

  • 2026.01.29(목) 17:59

카카오 ·업스테이지, 지분교환 MOU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2단계에 진출한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을 인수한다. 다음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력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AXZ 모회사인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주식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넘기고, 업스테이지 일정 지분을 카카오가 취득하는 게 골자다.

AXZ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다. 지난해 5월 카카오에서 분사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경영 효율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 대응을 위해 신규 서비스 론칭 등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찾던 중 폭넓은 사용자 기반과 풍부한 콘텐츠 데이터를 보유한 AXZ에 협업을 제안했다. 두 회사는 AI 기반 새로운 서비스 개발 필요성과 시너지 창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합의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MOU 체결 후 양사의 본 실사를 거쳐 거래가 최종 마무리되면 업스테이지는 다음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솔라를 다음 서비스와 결합한 차세대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의 AI 기술과 전국민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다음이 결합하면 더 많은 이용자들이 AI를 손쉽고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일 AXZ 대표는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AI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독파모 1차 평가를 통과해 2차 단계에 진출한 상태다. ▷관련기사: '국대 AI' LG·SK·업스테이지 1차 통과…네이버·NC 탈락(1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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