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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조동현·배영진 공동대표 선임…개발·투자 투톱체제

  • 2026.04.17(금) 13:35

배영진 전 CSO 공동대표로 선임
모바일 다작+글로벌 겨냥 PC 타이틀

라인게임즈가 조동현 현 대표와 함께 배영진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대표로 선임하며 새로운 공동대표 체제를 갖춘다. 이를 통해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동현(좌), 배영진(우) 라인게임즈 공동대표

라인게임즈는 이사회를 열고 신임 공동대표(CEO)에 조동현 현 대표와 배영진 전 CSO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대표는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개발사 슈퍼어썸을 설립해 '헬로키티 프렌즈' 등 여러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이후 2023년 라인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해 '창세기전 모바일' 론칭과 시장 안착을 주도했고, 2024년 3월 공동대표에 선임돼 게임 사업 전반의 전략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배 대표는 투자 전문가다. 넥슨 투자실을 거쳐 게임사 모빌팩토리를 설립해 경영 경험을 쌓았고, 2023년까지 라인게임즈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CSO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메디컬과 헬스케어 초기전문 투자사인 벤처캐피탈 테일벤처를 설립·운영하며 투자 분야 전문성을 이어왔다.

라인게임즈는 새로운 공동대표 체제 출범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업 전략 고도화로 다작 체제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PC 타이틀 비중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를 필두로 연내 3종 이상의 PC 신작을 공개하고, 모바일 부문에선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중국 출시와 '창세기전 모바일' 글로벌 출시로 글로벌 공략도 가속화한다.

'페어리테일 퀘스트'와 '애니멀 버스터즈'로 시작된 모바일 다작 전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타이틀을 꾸준히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조동현·배영진 공동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대표를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며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내실을 강화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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