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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AI 분석 환경 구축한 KT…'스트레티지 디지털 혁신상' 수상

  • 2026.07.10(금) 10:54

'마그마'로 전사 데이터 분석 환경 현대화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대시보드 생성

(왼쪽부터) 정경후 스트래티지 코리아 지사장, 이호재 KT 상무, 마이클 트린더 스트래티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전략 담당 부사장이 지난 9일 열린 스트래티지 월드 서울 2026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비즈워치

KT는 글로벌 데이터·인공지능(AI) 분석 컨퍼런스 '스트래티지 월드 서울 2026'에서 스트래티지 디지털 혁신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KT의 자체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술로 전사 데이터 활용 체계를 혁신하고, 이를 기업 고객의 AI 전환(AX)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는 최근 전사 데이터 분석 환경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전사 임직원 약 4분의 1이 활용하는 20만여개의 비지니스 인텔리전스(BI) 리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는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하면서도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를 위해 KT는 자체 통합 데이터 플랫폼 마그마(MAGMA)를 기반으로 전사 데이터 환경을 현대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브릭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마그마는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분석, AI 활용 등을 지원하는 인프라다.

마그마는 데이터를 여러 번 복제하지 않고 하나의 데이터를 다양한 분석 서비스가 공동 활용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일관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저장·처리와 인프라 운영을 최적화해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도 확보했다.

리포트 사용 패턴과 사용자 인터뷰를 반영한 업무 중심의 '시맨틱 레이어(Semantic Layer)'도 구축했다. AI가 데이터의 의미와 업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조를 재설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월별 매출 추이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다음 달 매출을 예측해줘"와 같은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대시보드를 직접 생성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이 아니더라도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호재 KT 플랫폼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데이터 플랫폼 기술과 AI 활용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누구나 AI와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AI 기반의 데이터 중심 업무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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