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까치산공원 인근 행운동 100-2 일대를 재건축해 짓는 '관악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를 내달 4일부터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악구에 일반 민영아파트가 분양된 것은 2004년 이후 9년만이다. 지하 5층, 지상 18~22층의 아파트 4개동과 테라스 하우스 3개동 등 총 3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분을 제외한 19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에 따른 타입별로 ▲59㎡A/B 4가구 ▲59㎡C 4가구 ▲84㎡A/C 92가구 ▲84㎡B/D 83가구와 테라스 하우스 ▲74㎡ 8가구 ▲80㎡ 5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약 37만㎡ 규모의 까치산 공원과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 관악산이 내다 보인다. 공원과 관악산 등반로는 아치형 생태육교로 연결돼 있다. 테라스 하우스는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반경 3km 내에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유명대학들이 있으며 또한 봉원초, 원당초, 행림초등학교 등이 단지 반경 500m이내에 있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이 가깝고 남부순환로를 이용하기 쉽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예정됐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역 인근에 있는 '푸르지오 밸리' 3층에 내달 4일 문을 연다. 입주는내년 8월 예정. 문의:1588-7816
| ▲ 관악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