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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할부이자율 인하 '5.5%→5.0%'

  • 2013.11.17(일) 15:3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경기침체 등에 따른 시중 저금리 추세를 반영해 할부이자율과 선납할인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율은 0.5%포인트로, 할부이자율과 선납할인율은 각각 5.5%에서 5.0%로 낮아진다.

 

작년 11월 1일 6.0%에서 5.5%로 인하한 후 약 1년 만에 추가로 0.5% 포인트를 추가로 인하하는 것이다.

 

LH는 고객에게 부담이 되는 할부이자율은 11월 18일부터 즉시 인하하고, 고객에게 혜택이 되는 선납할인율은 내년 1월 1일부터 인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여유자금이 있거나 선납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올해 말까지 납부할 경우 종전대로 5.5%의 선납할인을 받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할부이자율 인하는 신규 계약뿐만 아니라 기존 계약분에도 적용 되므로 계약자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아울러 미분양자산 매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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