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천 옥길지구 A2블록에서 분납임대 924가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24평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초기 분납금은 4500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0만원이다. 입주후 보증금을 7500만원으로 높이면 월세는 15만원으로 낮아진다. 동일 평형대 주변 시세가 보증금 3000만원, 월세 80만원선이어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분납임대주택은 분양대금을 10년 동안 4차례에 걸쳐 나눠 내는 방식이다. 입주시 집값의 30%(계약금+중도금+잔금)를 내고 입주 4년과 8년 후 각각 20%씩 분납금을 내면 된다. 입주 10년 후 남은 30%를 내면 내 집이 된다.
부천 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일대 132만㎡ 규모로 조성된 보금자리 단지다. 전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16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받는다. 사전예약 332가구, 특별공급(다자녀 신혼부부 등) 494가구, 일반공급 98가구 등이다. 내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문의 160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