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김재식 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26명에 대한 계열사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51년생으로 양정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현대건설로 입사한 뒤 1993년부터 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했다.
법무감사실장, 영업본부장, CFO 겸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각자 대표(부사장)로 선임돼 경영실적에서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그룹 전반의 미래성장전략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인사와 함께 기존 5본부 1실 33팀 체계에서 건축·주택부문의 설계·영업·시공 조직을 합쳐 3본부 1실 30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통합 건축·주택사업본부장에는 이종식 건축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보직을 맡았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55년 생으로 성동고,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한편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 사장에는 양창훈 부사장이 승진 발령됐다. 양 신임 사장은 현대백화점 출신으로 2005년 현대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뒤 2010년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고 있다.
현대EP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강창균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강 신임 사장은 1996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유화사업 출범 당시 창립 멤버로서 회사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 ▲ (왼쪽부터)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사장, 강창균 현대EP 사장, 이종식 현대산업개발 부사장 |
다음은 주요 인사 내용이다.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선임 및 사장 승진>
▲김재식
<부사장 승진>
▲이종식
<상무 승진>
▲육근양 ▲조희동 ▲조태제 ▲이형기
<상무보 승진>
▲이형재 ▲표완규 ▲손정길 ▲한경훈 ▲강신봉 ▲김태훈
<상무보 전보>
▲이만희 ▲조영환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 선임 및 사장 승진>
▲양창훈
<상무 승진>
▲조관형
<이사대우 승진>
▲이사대우 서일엽
<상무 전보 승진>
▲김회언
-현대EP
<대표이사 선임 및 사장 승진>
▲강창균
<상무 승진>
▲채규대
<상무보 승진>
▲변경우
- 아이서비스
<부사장 승진>
▲김종수
<상무 전보>
▲이사흥
<상무보 전보>
▲권순호
- 아이앤콘스
<상무 전보>
▲안승호
-아이콘트롤스
<상무보 전보 승진>
▲최익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