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상미도시개발구역 A6블록에 짓는 아파트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의 견본주택을 내달 1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3층~지상 34층 총 11개동, 총 159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별로 ▲59㎡A 666가구 ▲59㎡B 426가구 ▲72㎡ 262가구 ▲84㎡ 243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나들목(IC) 북서편1km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이나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직선으로 분당선 기흥역이 1.3km, 향후 개통될 수도권고속철(GTX) 용인역(가칭, 현 구성역)은 3km 거리다. 시행사 측은 입주민 편의를 위해 입주 후 일정 기간 단지와 GTX 용인역, 기흥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앞에는 서울 강남·광화문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다.
▲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투시도(자료: 롯데건설) |
단지는 통경축(시각적으로열린 공간)과 바람길을 고려해 주동(住棟)과 모든 주택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가운데에 중앙 공원을 조성해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했다.
지하 내 각 가구별 창고를 제공하며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연회가 가능한 다목적홀과 삼육어학원 연계 영어교육시설,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단지내 상가는 연도형(스트리트 몰)으로 조성된다.
전체 주택수의 68.3%를 차지하는 전용 59㎡ 중 A타입은 주방과 거실을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해 환기 성능을 키웠다. B타입은 넓은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전용 72㎡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배치) 구조로 주방 팬트리(대형 수납고)가 마련된다.
전용 84㎡는 주방 옆 공간에 팬트리 또는 침실,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알파룸'이 제공된다. 모든 주택형의 주방은 싱크대 높이를 85cm와 90cm 중 고를 수 있고, 거실에는 유상 제공되는 아트월 시스템 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시행사는 엠제이파트너스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1100만~1150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발코니 확장은 유상이며, 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용인 신갈동 417-4)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