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소규모 주거환경정비사업으로 진행한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 가로주택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동문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은 새 아파트는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다.
염창동 283 일원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8층 총 66가구(대지면적 1763㎡) 규모로 지어졌다. 전용면적 59㎡ 32가구, 84㎡ 34가구로 구성됐으며, 이중 18가구가 작년 일반분양됐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는 14가구로 차후 LH가 분양 공고를 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 가로를 유지하며 진행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특히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은 민간 방식 대비 재원 조달, 감정평가, 건설관리 등에서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 기간이 짧아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했다.
덕수연립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서울 첫 준공사례로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다. 기존 재개발·재건축이 15년가량 걸리는 반면 덕수연립은 조합 설립부터 준공까지 5년 걸렸다.
LH는 내년 2월까지 '덕수연립 가로주택' 내 소규모정비사업 사업 현황부터 실제 모습 등을 체감할 수 있는 홍보 쇼룸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현재 서울 전역에 30개소 약 1만가구 규모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파구 석촌동 '송파석촌 가로주택정비사업(55가구)'은 지난달 철거가 시작됐고, 마포구 연남동 '마포연남 가로주택정비사업(82가구)'은 이주가 완료돼 연내 철거가 시작된다. 2개 지구 총 137가구 규모다.
내년에는 △양천구 목동(159가구) △광진구 자양동(129가구) △서초구 양재동(45가구)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착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LH는 사업절차 간소화,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을 적극 시행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 참여를 독려해 사업 속도를 더 앞당긴단 계획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은 "덕수연립은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입주까지 마친 도심 노후 주거지 정비 우수 성공 사례이자 새로운 모델"이라며 "공공이 가진 투명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신속하게 도심 정비를 이뤄내 노후 주거지 개선 및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