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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이젠 이마트에서

  • 2014.09.25(목) 16:46

점포 80곳에 충전소 설치, 전점 확대계획

이마트가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한다.

이마트는 25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에서 환경부와 BMW 코리아, 포스코 ICT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정식 오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전국 35개 도시에 있는 이마트 점포 80곳에 전기차 충전기 140개를 설치했다. 앞으로는 이마트 전점으로 충전소를 확대하고 신규점포도 기획단계부터 시설설치를 준비할 계획이다.

전기를 충전하려면 포스코 ICT 충전 멤버십 카드를 구매해야 한다. BMW i3, 레이, 쏘울, SM3, 닛산 리프, GM 스파크 등 전기차 전 차종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기는 시간당 약 7kw를 충전할 수 있으며, BMW i3의 경우 kw당 주행거리가 약 7km인 점을 고려하면 1시간에 약 50km 주행 가능한 양을 충전할 수 있다. 방전상태에서는 충전하는데 약 3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김기곤 이마트 CSR 담당 상무는"앞으로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뿐 아니라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등 녹색 경영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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