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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전기레인지, 저무는 가스레인지

  • 2014.10.12(일) 06:00

전기레인지 매출비중 30%로 큰폭 늘어

 

대표적인 주방가전인 가스레인지가 전기레인지에 시장을 내줄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매출비중은 지난해 9월 95%대 5%로 가스레인지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올해 9월엔 70%대 30%으로 격차가 큰 폭 좁혀졌다.

특히 올들어(1~9월)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전년대비 918% 급증했다. 회사측은 두 제품의 가격차가 줄어든 가운데 화재와 화상, 유해가스로부터 안전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신제품이 나오면서 전기레인지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재화 홈플러스 생활가전팀 바이어는 "주부들 사이에 전기레인지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내년에는 전기레인지 매출비중이 가스레인지를 역전할 전망"이라며 "가격 거품을 뺀 좋은 품질의 전기레인지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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