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부작용을 줄이고 복용 편의성을 높인 소염진통제 ‘콕스비토’를 출시했다(아래 사진).
콕스비토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기존 소염진통제의 주요 부작용인 위장장애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은 콕스비토의 용량을 200mg 뿐만 아니라 100mg도 함께 출시해 저용량소염진통제 장기 복용 환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약가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소염진통제 시장규모는 약 3300억원이다. 종근당은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콕스비토를 2016년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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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과 서울대학교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가산약학역사관'의 개관식을 진행했다(오른쪽 사진).
가산약학역사관은 광동제약이 건립기금을 지원하고 서울대 약대 교수들로 구성된 건립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왔다.
광동제약 창업주 고 최수부 회장의 아호인 '가산'을 이름 붙인 역사관은 서울대 약대 21동 1층에 177.17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학계 원로 57명이 기증한 유물 수백여 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약학교육의 역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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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히알루론산나트륨 함유 일반의약품 인공눈물인 ‘루핑점안액’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출시했다(오른쪽 사진).
리뉴얼된 패키지는 제품 특징과 설명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루핑점안액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인공눈물로 인간의 눈물과 가장 유사한 성분인 염화칼륨과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이어서 사용감이 편안하고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첨가제로 함유해 적은 양으로도 습기 보충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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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신규용량인 '나보타주 20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오른쪽 사진).
이번 허가로 이미 발매된 50단위, 100단위와 함께 용량별 제품을 확보해 시술자와 환자는 필요에 따라 적합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기존 미용성형분야는 물론 향후 치료제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게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추가 용량 제품을 개발 중이다.
나보타는 최근 남미 3개국의 허가를 획득하며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유럽, 캐나다에서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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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인도네시아 피티 인터밧사 등 4개 제약사와 항혈전제 '플래리스정' 등 대표제품의 제제기술이전·원료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오른쪽 사진).
이번 계약에는 항혈전제, 고지혈증 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소화성궤양용제 등 10개 품목이 포함됐다.
삼진제약은 자국 제약산업 보호에 민감한 인도네시아 수출에 공을 들여 2011년에 항혈전제 원료·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이번에 8개 품목까지 수출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신범규 삼진제약 해외사업부 실장은 "인도네시아와의 다수 품목 수출 계약 성사는 삼진제약의 우수한 의약품 제제기술과 고순도 원료 품질, 원료 특화로 해외 틈새시장을 개척한 새로운 제약수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여러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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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118년 전통의 소화제 '활명수'의 모델로 배우 신세경을 발탁했다(왼쪽 사진).
신세경이 출연하는 새로운 활명수 TV 광고는 6월 말 방영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광고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신세경씨가 최근 드라마 등을 통해 건강하고 발랄한 이미지 변신으로 호감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하는 활명수의 특성과 잘 부합해 이번 광고 캠페인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올 하반기 중 장에 좋다고 알려진 '오매'(매실로 만든 생약) 성분을 함유한 '여성용 활명수'를 출시해 여성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전화(080-023-1897)를 통해 가능하다.
▲일양약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급성골수성백혈병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울산대병원 혈액종양학과 연구팀은 SCI(과학논문인용색인)급 국제논문 '플러스원(PLOS One)'에 슈펙트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효과를 게재했다.
슈펙트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유망하거나 다른 약물의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현재 백혈병 환자의 70%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보다 3배 정도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현재는 복합으로 처방하는 사례가 많다. 일양약품은 슈펙트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효능 추가를 위해 추가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슈펙트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임상 3상결과를 마무리하고 식약처에 1차치료제 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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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은 ‘국제P&B’를 설립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국제F&B는 국제약품이 개발한 ‘오리지널 로우’ 브랜드를 넘겨받아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P&B는 국제약품이 2억원 규모의 지분 24.40%를 출자해 설립했다. 사명은 의약품(pharmaceutica)과 아름다움(Beauty)을 합성해 만들었으며 화장품 사업,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국제P&B는 온라인과 홈쇼핑 방송을 통해 내수사업의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수출에도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100억원, 내년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국제약품은 화장품 관련 사업을 국제P&B에 양도하고 본업인 제약사업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녹내장 등 안과부문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해외수출과 내수 제약영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영업 강화를 위해 최근 영업사원 50여명을 공채로 채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