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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화장품 '포인트' 새 얼굴로 '일반 여대생'

  • 2015.07.20(월) 17:37

'원조' 클렌징 브랜드.."낡은 이미지 탈피한다"

클렌징화장품 브랜드 '포인트'가 연예인 대신 일반인 여대생을 모델로 내세웠다.

 

애경의 클렌징 전문 화장품 브랜드 '포인트'는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 연기학과에 재학 중인 김다영(23), 신예성(22)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애경 측은 "포인트 제품은 '원조' 클렌징 브랜드이다보니 다소 오래된 느낌이 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라인을 확장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이번 모델을 기용했다"고 전했다.

 

1993년 출시된 클렌징 화장품 포인트는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클렌징의 개념을 도입했다.

 

포인트의 기존 광고 모델은 고현정, 박소현, 김사랑, 유이 등 유명 연예인이다. 이번엔 일반인 대학생의 젊고 친숙한 이미지로 소비 타겟층인 20~30대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애경 측은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타 화장품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제11대 모델로 여대생을 발탁한 만큼 20대의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온, 오프라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유분방한 20대의 모습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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