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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G전자의 '융복합 작품' 퓨리케어 정수기·냉장고

  • 2016.02.17(수) 15:58

신제품 발표회.."해외진출 본격화"

▲ LG전자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LG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왼쪽),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오른쪽)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정수기라는 디바이스에 집중된 게 아니라 올해 사업전략의 핵심은 융복합이다."
 
조성진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퓨리케어 정수기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8년 정수기 사업에 뛰어든 LG전자는 2014년 정수기와 냉장고 사업을 통합했다. 냉장고의 핵심인 인버터 컴프레서, 냉각 기술 등을 정수기에 적용,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출시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400만원대 이상 모델을 집중적으로 출시, 얼음정수기냉장고 판매량을 전년 대비 25%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를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중심으로 퓨리케어 정수기의 해외진출도 본격화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도 전년 대비 10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물 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에 올해 먼저 진출하고, 궁극적으로 중국, 중남미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미 진출한 인도시장에서는 의미있는 매출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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