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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해외명품 할인판매 돌입

  • 2016.07.17(일) 12:03

▲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제16회 해외명품대전'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진행된 해외명품대전 전경.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서울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해외명품 할인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80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700억원 규모의 물량이 나온다. 할인률은 30~80%다.

특가 상품으로는 197만원짜리 스텔라메카트니 가방이 49만9000원, 85만원짜리 훌라 파이퍼백이 19만8000원에 나온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원피스도 11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슈즈전문존을 마련해 세르지오로시, 스틸레디마또, 프리미히타 등 총 11개 브랜드 신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해외명품 할인판매는 오는 24일까지 본점에서 진행한 뒤 이후 부산 본점(8월3~7일), 서울 잠실점(8월11~15일), 대구점(8월17~21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행사 기간을 전년보다 앞당기고 특가상품 물량을 강화했다"며 "이번 해외명품대전을 통해 재고 소진과 더불어 소비심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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