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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의 디아지오, 크래프트 라거 '홉하우스13' 출시

  • 2019.01.14(월) 08:52

"'홉하우스13', 아시아 최초로 한국 출시"

▲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세계적인 흑맥주 기네스를 판매하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가 크래프트 라거 '홉하우스13'을 국내에 출시한다. 아일랜드 맥아와 기네스 효모를 사용해 만든 이 제품은 라거보다 깊고 에일보다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11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더블 홉의 크래프트 라거 '홉하우스13'을 선보인다고 밝혀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흑맥주 기네스의 성공에 힘입어 최고의 브루어들이 탄생시킨 새로운 맥주를 아시아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홉하우스 13'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259년 전통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의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에서 탄생했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는 새로운 맥주 레시피를 탐구하고 오래된 레시피를 재해석한 새로운 맥주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홉하우스13'은 알코올 도수 5도의 더블 홉 맥주로, 이름은 1900년대부터 지금까지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에서 홉을 보관하고 있는 창고에서 따왔다. 100% 아일랜드 맥아와 기네스 효모를 사용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와 아메리카 홉을 혼합한 더블 호핑 공법으로 만들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싱싱한 홉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며 시원하고 깔끔한 맥아의 뒷맛이 일품이고 한 모금 마시면 살구와 복숭아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매력도 지니고 있다"며 "라거보다 깊고 에일보다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홉하우스13'이라는 브랜드명에 맞춰 오는 1월 13일부터 서울 주요 지역의 13개 펍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다. 우선 병과 케그(생맥주 저장용 알루미늄 통)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판매 업소의 경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소비자를 겨냥한 캔 제품은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맥주 시장 안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라거의 장점을 더욱 살리고, 수제 맥주 같은 풍미를 함께 가진 크래프트 라거 '홉하우스13'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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